【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찰이 고(故) 장자연 씨 성 접대 의혹 사건에서일부 증거물만 확보한 채 수사를 서둘러 종결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탤런트 故 장자연 씨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한 내용을담은'성상납 리스트'를 유서로 남기고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문건에는 연예기획사, 대기업, 금융업, 언론계 종사자 등 31명의 실명이 거론됐다. 그러나 당시 수사에서검찰이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를 불구속 기소 하긴 했으나, 정작 성상납 혐의 용의자인 유력 인사 10명은증거불충분으로 모두 풀려나, 일부 인사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근 법무부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오는 12월 말까지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간을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과거사위는 장자연 사건을 비롯한 12개의 사건을 재수사 중이다.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당시 수사 기관이 故 장자연 씨 통화 기록이 담긴 녹취록 복사본을 증거로 제출했고,장 씨의 방에 남겨진 증거물도 모두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상조사단은 28일 “2009년 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원인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영원한 멤버’ 故 김주혁 1주기 특집이 그려졌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 바겐을 몰다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된 채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졌다.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국과수는 “김주혁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 약 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만한 약물과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심장질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이 없어 심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늘 28일 결혼하는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함께 감내해 왔다.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으로 그동안 건강이 좋지 못했던 것. 현재 병이 완치된 상태는 아니지만 유상무는 "김연지 씨가 배필이 될 용기를 주었다"고 밝혔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처음 만났다.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에 예비신부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와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연지는 이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유상무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간호에 힘썼다.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SNS에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했다. 화제가 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여자친구가 김연지임을 알렸고, 지난 4월에는 곧 결혼할 것이라고SNS를 통해 알렸다. 그는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미스터피자와 호식이 두마리치킨에 이어 ‘오너 일가 갑질’ 행각이이번에는 ‘교촌치킨’에서 터졌다.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회장의 6촌 임원이 3년 전 직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피해 직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25일 해당 업계에따르면교촌치킨신사업본부장인권 모 상무는2015년3월대구의한음식점주방에서회사직원에게위협적인행동을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사건은이날한매체가당시장면을담은3년전CCTV영상을공개하면서뒤늦게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논란이되었다. CCTV영상을보면 회장 6촌으로 보이는 권 모상무가주방에 들어서자양손을 모은 직원이 한껏 위축되어있다. 권 모상무는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갑자기 손바닥을 들어 때리려는 액션을 취하자 위협을 느낀 직원이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모습이 보이지만이 남성은 뒤에 있는 직원까지 불러 주먹으로 때리려 했다. 또 다른 직원이권 모상무를 말리자 그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잡고 세게 밀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권 모상무는 옆에 있던 쟁반을 두 손으로 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제작진의 갑질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이매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매리는 7년간 방송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를 언급하며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중 부상을 입었으나 제작진 측이 보상해주기는커녕 은폐하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매리는 "당시 오고무를 치는 신으로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고 하더라. 오고무 개인 레슨 비만 총 600만 원이 들었고, 촬영이 밀려 8개월 동안 다른 건 못하고 오고무만 배웠다. 피로 누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며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는데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드라마 '신기생뎐'은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진 기생 문화가 현존한다는 전제 속에 부용각에서 펼쳐지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SBS에서 총 52부작으로 방송됐다. 이매리는 극 중 이도화 역으로, 부용각 기생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는24일형사18단독(박대산 판사) 심리로 진행된 강용석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혐의 선고 공판에서 "법정에서 반성의 기미가 없고, 불륜 관계였던 김 씨와 소 취하 사문서를 위조한 것은 변호사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비춰 비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변호사법에 따라 1심 형량이 최종 확정될 경우 강용석 변호사는 변호사 등록이 취소되므로, 최근 맡았던 배우 김부선의 변호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배우 김부선의 변호를 맡아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강 변호사가 법정구속되면서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업무를 볼 수는 있지만법정구속 상태에서 제대로 변호사 업무를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실형 선고는2014년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김미나 씨 남편이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0월 22일 오전 괌 동남동 쪽 약 14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6호 태풍 위투(YUTU)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 이동경로가 점차 변하고 있다. 태풍 위투는 2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hPa)의 중 소형급으로 세력을 조금씩 키운 채 괌 동남동 쪽 약 8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7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위투는 10월 2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5 헥토파스칼로 세력을 조금 키우며괌 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5 헥토파스칼의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운 채 괌 북동쪽 약 423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위투는 당초 필리핀이나 홍콩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 이동경로가 점차 우측으로 향하고 있어 만약 한반도로 향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위투는 현재 예상 경로를 보면 제주 서귀포와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자칫 경로를 우측으로 바꿀 경우 한반도를 관통할 우려도 있어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중국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강서구PC방 살인 사건 피해자 담당 의사 남궁인 글 전문> 1.나는 강서구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처음엔 사건에 대해 함구할 생각이었다.당연히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였고,알리기에는 공공의 이익이 없다고 생각했다.또한 사망 이후의 일은 내가 할 일이 아니었다.그래서 그 아침 이후로 혼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으며 지냈다.하지만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하고 많은 사실이 공개되었다.이제 사람들은 고인이 어디에서 몇 시에 인체 어느 부위를 누구에게 얼마나 찔렸으며,어느 병원으로 이송되어 몇 시에 죽었는지 알고 있다.심지어 나조차도 당시 확인하지 못했던CCTV나 사건 현장 사진까지 보도됐다.그러기에 이제 나는 입을 연다.지금부터 내가 덧붙이는 사실은,그가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병원의 그 시각 담당의가 나였다는 사실과,그 뒤에 남겨진 나의 주관적인 생각뿐이다. 2.상처가 너무 많았다.게다가 복부와 흉부에는 한 개도 없었고,모든 상처는 목과 얼굴,칼을 막기 위했던 손에 있었다.하나하나가 형태를 파괴할 정도로 깊었다.피범벅을 닦아내자 얼굴에만 칼자국이 삼 십 개 정도 보였다.대부분 정면이 아닌 측면이나 후방에 있었다.개수를 전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2차례에 걸쳐 장애학생 2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서구 교남학교 여교사 이 모(46) 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이알려지자또다시 네티즌들이공분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7월 12차례에 걸쳐지적장애 1급인14세남학생 2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다른 교사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애학생들에게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며 얼굴에 물을 뿌리는 등지속적인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경찰이 교남학교 폐쇄회로(CCTV) 영상 3개월 분을 분석한 결과, 이 씨가 수십 차례 장애학생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누워있는 학생들을 잡아끌며 빗자루로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30)가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서울 양천경찰서를나서는 모습이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보내진 김성수는 약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이는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어떠한지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것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성수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찰이 김성수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김성수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김성수는 이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 모(21) 씨를 흉기로 30차례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에서 입수한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경찰에 처음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14일 오전7시 38분이다. 첫 신고자는 피의자 김성수의 동생으로, 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 신 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수의 동생은 “아니, 일을 크게 키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