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가 26일 경기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 위원장인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 자문위원인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관계자 50여명, 그리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당, 용인6), 정경자 의원(국민의힘당, 비례)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작되어 2024년 7월까지 20여회의 TF 위원회 논의 후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도의료원의 재무구조, 병원 시설 및 인력 현황, 진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보고에서 용역사인 캡스톤브릿지에서는 △ 재무구조 개선(연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공병원의 대부분이 적자로 전환된 상황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 △ 시설 및 인프라 개선(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인천시 연수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번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구 환자 발생지역에 방제를 진행하고 추가 사례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통상 7 부터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하절기를 맞아 의료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냉각탑수, 급수시설, 저장탱크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발생하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오한, 고열 및 마른기침, 복통 등이 나타난다. 시는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은 레지오넬라균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상급종합·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물 환경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 시행 후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적정한 물 온도 유지, 냉각탑·급수시설 등의 주기적인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2023년 전국 476건, 2024년 7월 29일 기준 209건으로 집계됐다. 부천시는 2023년 3건, 2024년 7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자원봉사자 예방접종 및 잠복결핵감염검사 비용 감면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봉사자들은 △대상포진 △폐렴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및 △비타민D 주사 △잠복결핵감염검사를 15%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김기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센병과 한센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용복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한국한센복지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왕시 자원봉사자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맑음터 공원 내 온마을 목공체험장과 ‘치매환자 가족 힐링 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2명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목공에 대한 기본 교육 ▲목재를 오감으로 체험 ▲목공 창작물(원목 다용도 수납함) 제작 ▲자조모임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매월 치매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돌봄 관련 정보 공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휴식과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간 소통과 교류의 장인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정서적 지지를 얻고 심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삶의 질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비례)은 25일에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해제 이후, 착한 적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정상화를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와 도(道)의 지원, 그리고 도(道)와 의료원본부에 ‘각고(刻苦)의 노력’을 당부했다. 6개 경기도의료원(이천, 수원, 포천, 안성, 의정부, 파주 병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오다 2년 3개월여 만인 2022년 5월부터 정상 진료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운영 정상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도 평균 병상이용률이 76.3%였으나, 2023년도에는 44.5%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3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연말까지 400억원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건건강국 업무보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지정된 것은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지만, 지정해제 후 경영난 해결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치매 친화적 환경 구축에 한 발 더 앞서간다. 남동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참여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했으며, 신청 의사 수와 지역적 균형, 환자수요와 밀접한 인구 규모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남동구를 포함한 전국 22개 지역을 선정했다. 인천에선 남동구가 유일하다.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사업이다. 치매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개인별 치매 증상에 따른 대처법 등에 대해 심층 교육‧상담(보호자 포함)을 하고, 필요한 약 복용이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와 진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에 의뢰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방문 진료도 하는 등‘주치의’ 역할을 한다.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은 △논현신경과의원 △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영통치매안심센터가 신중년 경력이음일자리사업과 연계해 11월까지 치매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인지기능 유지·향상 서비스 ‘치매 길벗’을 운영한다. 치매 길벗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돕는 방문서비스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이 치매길벗 활동가로 방문한다. 11월 29일까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장애·경도치매 어르신을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활동가들은 2인 1조로 주 1회, 1일 3시간 치매 어르신을 방문한다. 안부 확인을 비롯한 정서지원(말벗)과 건강박수, 체조, 미술, 음악활동, 산책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활동사진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전담의사 의료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 병원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현대HD일렉트릭(정자동·에너지솔루션기업)이 연말까지 5개월간의 사업비 1500만원을 후원하고, ㈜티엘씨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티엘씨분당의원(정자동)이 소아청소년과·한의원·전문클리닉 등 9명의 전담의료팀을 꾸려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9곳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해 보호 받고 있는 아동 50명(8~18세)이다. 이들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해당 시설에서 양육·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다. 시는 8월 한 달간 이들 모두에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와 병행해 병원 치료나 상담이 필요할 때 해당 아동이 ㈜티엘씨분당의원을 찾아오면 진료과목별 의사가 성장발달, 건강평가, 심리검사 등을 하고 맞춤형 처방을 한다. 감기, 복통 등 간단한 증상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전용 전화회선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