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일자리센터(기흥구 강남로3)에 외국인 전담 일자리상담 창구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기준 등록 외국인이 2만명을 돌파한 데다 반도체 산업 발전으로 외국인 고급 인력 등이 대거 유입되면서 용인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전담 일자리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용인에 거주 중인 F2, F4, F5, F6 비자 소지 외국인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방문하면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용인시일자리센터는 외국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외국인 채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인구 줄어드는 상황에서 외국인 채용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외국인과 외국인 채용이 필요한 구인 업체를 위해 용인시일자리센터가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가운데,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현상에 착안해 ‘경기도 노인보호구역 확대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매달 평균 887건에 달한다. 2023년 기준 보행자 사고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7.9%인 반면 노인 사고는 이보다 3배 높은 25.7%를 보인다. 2019년 대비 2023년 전체 보행 교통사고 건수 대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비율은 연평균 3.5% 감소하는 반면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연평균 3.0%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기준 전국 어린이·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의 96%는 보호구역 외에서 발생한다. 그중 84%가 노인 보행 교통사고인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못지않게 노인보호구역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 인구 수 대비 보호구역 개수의 차이는 10배에 달한다. 2023년 기준 어린이 인구 1만 명당 어린이보호구역은 21.5개인 반면 노인 인구 1만 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오피스텔 등과 같은 집합건물의 투명한 관리와 분쟁 예방을 위해 첫 입주시 최초 관리단 집회를 지원하고 표준관리비 고지서를 보급한다. 경기도는 집합건물 분쟁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군-민간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집합건물 관리 4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집합건물은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소유권으로 나눠진 건물로, 입주자들의 사적자치로 운영돼 주차장 등과 같은 공용부분 관리, 관리인 선임과 해임, 하자보수 등 다양한 분쟁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도-시군-민간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종합해 ▲집합건물 최초 관리단 집회 지원 시범사업 ▲경기도형 집합건물 표준관리비 고지서 보급 ▲회계자료 공개 등 집합건물 감독 실시 ▲경기도 집합건물 법률학교 기능 확대 등 4개 개선방안을 발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집합건물 최초 관리단 집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집합건물 최초 관리단 집회 지원 시범사업은 분양을 받아 첫 입주하는 구분소유자들이 관리단 집회를 열어 관리인(관리단 대표)을 선임해 자치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조직 공공구매 분야에서 5천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4,641억 원 대비 36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도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에서 5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적경제조직 유형별로 살펴보면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3,594억 원 ▲사회적협동조합 1,162억 원 ▲자활기업 213억 원 ▲마을기업 40억 원의 실적이 집계됐다. 도는 2023년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발표하고, 그중 ‘사회가치 구매 1조 원 시장 조성’ 목표 실현을 위해 2024년부터 ‘데이터 기반 구매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구매혁신’이란 각 기관에 대한 단순 구매 독려를 넘어, 분야별 구매 실적, 구매처, 시기 등을 분석함으로써 공공이 구매 가능한 분야와 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공공시장 공략을 통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먼저 조달 데이터를 분석해 기관별 맞춤형 정보를 제작했다. 물품·용역·공사 등 구매 항목을 세분화하고, 품목별 사회적경제조직의 실적을 확인할 수 있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양평군 요청에 따라 양서면 국수리 경의중앙선 국수역 일원에 31만㎡ 규모 부지에 사업비 1천300억 원을 투입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군이 2021년부터 준비했다. 대상지는 2030년 양평군기본계획에서 양평군 성장 중심 주개발축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과 근접한 양평군 서부권 거점 역세권 개발을 통해 양평군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국수역 앞으로 광장,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공공청사를 연결해 개발의 중심축으로 구상하고, 양측으로는 주거용지 15만㎡, 학교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6만㎡을 배치해 2천500세대, 5천700명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평군이 시민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경기도는 경기도 동부권의 안정적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이달부터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 지원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교는 전국 253개교에 달하며, 총 216명의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 등이 각 학교에 배치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숲 체험과 놀이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 숲에서 놀자’,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무와 친구가 되는 ‘나무야! 나랑 친구하자!’,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놀이 공간인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총 1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내부 출신 첫 수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인천시설공단 제10대 이사장으로 김재보 이사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2002년 공단 창립부터 23년간 인천시설공단의 성장과 함께 현장을 누벼왔다. 또한, 공단 운영 전반에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춰 조직 안팎에서 신뢰를 쌓아온 공단의 산증인이자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재보 이사장은 “공단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있다”라며, “시민이 웃고 직원이 행복한 'SMILE' 경영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안전(Safety), 체계적 관리(Management), 혁신(Innovation), 연결(Link), 친환경(Eco-friendly)의 5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미래지향적인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단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발전시키고, 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장래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도민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결혼유무와 상관없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장래 임신·출산 계획이 있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1.5ng/ml 이하인 여성으로 미혼이어도 가능하다. 난자동결 완료 후 신청하면 환급하는 방식으로, 경기민원24를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난자동결 이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 및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상반기 내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별과 무관하게 항암치료, 생식세포 치료 등 의학적 사유에 의해 영구적으로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 초기 보관료(1년)를 생애 1회 여성 최대 200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관내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2025년 신중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직업능력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신중년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설 과정은 ▲드론(무인멀티콥터 1종) ▲3톤 미만 지게차(소형중장비) ▲도배기능사 등 총 3개 과정이며,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드론과 도배기능사 과정 수료생은 시험을 거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하는 50~64세(1960~1975년) 신중년이며, 정원 미달 시 40~49세(1976~1985년)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드론 과정은 20% 지원받을 수 있으며, 3톤 미만 지게차와 도배기능사 과정은 교육 수료 후 환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시청로20,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경미 일자리창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3월 18일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이동미술과 아트캔버스를 진행한다. 이번 이동미술관은 3차 기획전시 ‘현대미술-일상공감展 Ⅱ부’를 주제로 운영된다. 첫 수업은 18일 시흥월곶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전시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도킹! 예술정거장’도 함께 한다. 지난 8년간 시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17년부터 3년간 시흥시를 주제로 탐구해보는 1차 기획전시 ‘도서관찰일지(2017~2019)’를, 2차 기획전시 ‘우리동네 마음지도(2020~2023)’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3차 기획전시'현대미술-일상공감展 Ⅰ, Ⅱ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미술관형 현대미술 전시로 지난해 시작됐다. '현대미술-일상공감展 Ⅰ부'는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시각화 된 현대미술’의 이이남, 박상화, 이남근 뉴미디어 작가, 그리고 ‘소소한 일상공감’의 배경숙, 윤희경, 박선영 회화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