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27일 청소년을 위한 공간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팔달구 수성로244번길 37-52)’을 개관했다. 수원시가 전개하는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세류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수원제일중학교 느티나무관 1층에 있다.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2월에 준공했다(연면적 376.65㎡). 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노래방, 영화관람실, 댄스실, 북카페 등이 있다.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일요일·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 지역의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지난해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7만3779t으로 2017년 7만 6656t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알렸다. 시는 2012년부터 도입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운영이 안정화되고,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된 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칩방식 배출 정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에 적극 반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시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성과평가위원회는 수원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주대학교 병원은 27일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별관에서 노인성 정신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위한 ‘마음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 수면장애, 화병 등 노인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하는 것이다. 정신·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의과대학생에게 의학·정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맺음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핀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해 매달 개수에 따른 동기를 부여한다. 이밖에 학생들이 실천 가능한 정신건강 교육, 외부활동 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결연식에는 오영택 아주대 의과대학장,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과거의 유산 수원화성, 미래의 유산 수원시민’을 부제로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한다. ▲시민이 즐거운 축제 ▲시민과 같이하는 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27일 팔달구 추진위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재정비하고,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평가제를 도입해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관광객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수원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시와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 기부캠페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 온라인 모금시스템(CMS)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제8회 ‘참시민 토론회’를 열고, 수원 수목원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원수목원’은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 1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른 수목원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수목원을 만들기 위한 시민 의견을 나눴다. 시민, 공원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조성 방법을 모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수목원의 본래 기능을 살리면서도,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수원만의 특징을 살린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발언자로 나온 이성인 씨는 “수원수목원은 자연과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식물다양성 보존 연구 등으로 수원의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 새숲 만들기’를 슬로건을 한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지역 주민, 시민단체 회원, 청소년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일원에 이팝나무 등 나무 5974그루(15종)를 심었다. 수원시 승격 70주년·3.1운동 100주년’ 기념해 소나무 1그루와 무궁화 나무 100그루를 심는 행사도 열렸다. 공기정화 식물을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과 ‘야생화 꽃씨 날리기’,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수원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산호수 나무 등 실내 공기정화 식물과 묘목 1820그루(5종)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수원시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 추진단이 주축이 된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에는 수원기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26~27일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수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탁구대회’를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청소년 탁구대회는 수원시와 수원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베트남 하이즈엉성, 중국 항저우시 등 5개국 청소년 48명이 참가했다. 수원시 대표로 출전한 화홍고등학교 학생들과 4개 도시 고등학생들은 조별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탁구 개인전을 치르며 우정을 나눴다. 이번 대회에는 남학생만 출전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스포츠 교류로 5개 도시 청소년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탁구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25~29일 4박 5일 일정으로 수원을 찾았다. 28일에는 수원화성행궁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을 견학하고, 화성어차를 타는 등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에는 수원시청 탁구동호회 주관으로 수원시, 일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 상징물 건립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모금을 하고 있다. 기부액은 26일 3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25일에는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김호섭 학교법인 매향학원 이사장, 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회, IBK기업은행·수원시청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모임,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등 15명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기부금 총 1100만 원을 전달했다.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는 수원의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이 교사로 재직했던 학교다. 김세환은 일제강점기 삼일여학교(현재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조직하고, 준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매향여자정보고를 졸업한 조명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을 찾았다. 수원시는 23~27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 12명을 초청해 두 도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대표단 교류는 수원시·일본 아사히카와시 두 도시 간 ‘자매결연(1989년) 30주년’과 ‘청소년교류합의서 체결(2009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 10명, 아사히카와시 직원 1명, 교사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은 23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24일 홈스테이 가정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했다. 홈스테이는 지난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했던 수원시 고등학생 10명이 집에서 진행했다. 25~26일에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수원화성을 견학하고, 나혜석거리·수원 통닭거리 등을 탐방하면서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또 수원시청, 수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국제친선동아리 ‘글로벌 온 유스’와 만나 한국과 수원의 경험을 나눴다. 교류에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저소득층의 권리보호·구제활동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때 그들의 사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 법조인, 의료인, 교수, 공직자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심의한 안건은 ▲부양 불이행자 선(先) 보장과 보장 비용 징수·징수제외 적정성 심의 70건 ▲의료급여 일수 초과자 연장승인 심의 등 122건 ▲긴급지원·무한돌봄지원 사업 관련 적정성 심의 87건 등이다. 수원시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계비·의료비·교육비·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는 ‘무한돌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