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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임목폐기물 무상 처리 업무협약 체결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학교 발생 폐목재 무상 처리로 친환경 자원순환과 예산 절감 실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8일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무상 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류를 무상으로 수거·처리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 연계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관내 학교(기관)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 처리된다. 주요 대상은 ▲학생용 책걸상·가구 등 불용 물품 ▲학교 인테리어 공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수목 전정 작업 후 부산물 등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천일에너지는 수거된 자원을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임목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해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현하고, 처리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함께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 지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길러내는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소각됐던 임목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발굴해 학생들의 교육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수원교육지원청만의 선진 교육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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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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