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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력 강화… 현장 중심 간담회 개최

현장 실무자 경험 공유… 위기 대응 한계·보완점 논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지난 26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정신건강 위기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명시보건소,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질서계, 지구대·파출소, 119안전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광명시 위기 대응 현황 점검 ▲현장 대응의 한계와 보완점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사례 공유 등으로, 실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광명시는 2023년부터 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치료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이 훨씬 구체화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질환 관련 상담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일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 긴급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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