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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디자인 제조 강소기업 (주)바이인터내셔널 현장 방문

부천 강소기업 소통으로 디자인 콘텐츠 세계화 가능성 점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9일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디자인·액세서리 제조기업 ㈜바이인터내셔널을 찾아 생산시설과 물류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부천시가 올해 6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주요 생산 현장과 물류 과정을 살펴보고,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 자체 개발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열전사 장치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방식,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바이인터내셔널은 부천에서 출발해 젊은 인재들의 패기를 동력으로 삼아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연계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문화 창의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 등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인터내셔널은 2012년 설립 이후 자체적인 브랜드 ‘그래그(GRAGG)’, ‘어프어프’ 등 온라인 제조·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해 왔다. 또한,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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