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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2동,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만드는 일상의 민주주의…도시재생 아카데미 2기 시작

주민협의체와 주민 대상 ‘소하2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14차 과정, 9월 8일 개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18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소하2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2기’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8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강한다. ‘더불어 사는 우리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주민 참여와 실천으로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공동체와 연대해 우리 동네를 변화시킬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14차로 구성했다. ▲ 1강 스스로 결정하는 우리 동네 ▲ 2강 도시재생, 우리 삶의 이야기 ▲ 3강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동네 ▲ 4강 우리가 직접 만드는 도시재생 ▲ 5강 어렵지만 중요한 갈등 이해 ▲ 6강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 ▲ 7강 참여하는 공동체와 우리 동네 등 주민 참여와 공동체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어 ▲ 8강 공동체의 힘, 사회연대 경제 ▲ 9강 우리 동네를 지키는 사회적 가치 ▲ 10강 도시재생, 갈등을 넘어 협력으로 ▲ 11강 변화하는 공동체와 우리 동네 ▲ 12강 우리가 실천하는 도시재생 ▲ 13강 공감 토론: 우리 동네에서 도시재생 ▲ 14강 다음 단계의 우리 동네 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민 맞춤형 민주시민·도시재생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오리로381번길 2, 3층)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추진된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이후 다음 단계의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진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건강한 주민협의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변화를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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