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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스트엔드 진출...K-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9월 화성아트홀 개최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작, K-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화성 무대 오른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나라 조선을 배경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자유를 외쳤던 용기 있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 장르인 시조에 랩과 힙합을 접목한 독창적인 무대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에 이어 오는 9월 영국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 ‘단’과 ‘진’을 중심으로, 탈속에 정체를 숨기고 양반들의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홍국’의 음모에 휘말리지만 결국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자신들이 염원하던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화려한 무대와 흥겨운 음악 내면에 담긴 현실에 맞서 미래를 바꾸려는 그들의 모습은, 극을 관람하는 또 다른 ‘단’과 ‘진’에게 묵직하고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또한 재단은 조기예매 30% 할인, 화성시 다자녀 가정(두 자녀 이상)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외쳐라, 너만의 스웨그시조!’ 이벤트를 통해, 기획공연 브랜드인 시즈닝(SEASONING)의 슬로건처럼 화성시민들의 일상에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VIP석 9만 원, R석 8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으로 재단과 NOL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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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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