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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실무협의회 회의 열려

13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실무협의회 첫 번째 회의 열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분야별 첫 번째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 제정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각 실무협의회는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정책 제안·사업 연계·정보 공유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전반의 정책 목표와 방향 설정, 새 정부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대응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을 비롯해 도·시군 사회적경제조직과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4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협의회별 2025년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2026년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발굴 및 조직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담겨,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과 연대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성장 기반 마련과 지원 방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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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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