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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민 의원, 광남중학교서 광명시 첫 드론공유학교 개설...미래 인재 양성 위해 한국실용드론협회와 맞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28일 광명시 광남중학교 교장실에서 한국실용드론협회와 함께 ‘광명시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공유학교 개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며, 이번 논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으로 광명시 내 학생들에게 드론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드론의 다양한 활용 분야와 미래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교육장소로 광남중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하고 총 15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주 1회 2시간씩 총 12회 진행하는 실습 중심의 드론 교육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실용드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드론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창의융합형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직간접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드론 공유학교 콘텐츠는 드론 축구 교육 및 FPV(First Person View) 드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광남중학교와 협력해 첫 번째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민 의원은 “드론은 소방, 안전, 영상촬영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급증하는 만큼, 청소년 대상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드론 공유학교 개설로 광명 지역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드론 기술을 배우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드론은 소방, 안전, 영상촬영, 드론 경기, 군사,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최근에는 관련 직업군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민 도의원을 비롯하여 조승희 광남중학교장, 임지원 한국실용드론협회 부회장, 정진욱 한국드론기업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최민 의원은 광남중학교-한국실용드론협회 간 협력을 통해 드론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드론 교육이 점차적으로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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