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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맞춤형 돌봄사업 '오산청년다방'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세교복지타운 강당에서 오산시 내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삶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오산청년다방’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산청년다방’은 ‘오산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산시 내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본 사업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사업비 29,700만원을 확보받아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3년간 만성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2억 9,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3년간 만성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과 사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도규)은 “영케어러는 더이상 소외된 청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이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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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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