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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2동 적십자봉사회, 초복 맞아 삼계탕 대접하며 경로효친 실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일 초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과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영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전날부터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완성된 삼계탕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바로 식사할 수 있도록 제공됐으며, 봉사자들은 따뜻한 안부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었다”며 “삼계탕을 먹고 나니 힘이 나는 것 같아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란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운 동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어르신들이 많이 지치셨을 텐데,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한 소하2동 적십자봉사회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소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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