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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흥시청소년재단, 능곡·월곶·군자 청소년시설 연합 증강현실 실내운동회 성료

지역 간 연계·디지털 플랫폼 활용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증강현실(AR) 실내운동 플랫폼을 활용한 연합 운동회가 지난 7월 19일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등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등 3개 청소년시설이 연합해 개최했다. AR 실내운동회는 신체활동에 관심 있는 9세부터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헬스 게임, 체력단련, 두뇌 훈련 등 다양한 AR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종목을 지정해 기관별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순위에 따라 선발된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7월 19일 본선 경기에서 풀 리그전 경기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최종 결과는 종합 순위에 따라 1~3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AR 실내운동 플랫폼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지역을 넘어 온라인으로 함께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도 AR 운동 플랫폼을 자주 사용했지만, 다른 기관 청소년들과 얼굴을 보며 함께 경쟁하니 새롭고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하는 AR 운동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신체적ㆍ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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