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러시아 청소년 영어캠프 마쳐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87명 참여… 영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병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러시아 초·중·고교생 87명은 4개 기수로 나눠 각 2주간 캠프에 참가했으며, 파주캠퍼스에서 원어민 강사진의 체계적인 영어 수업을 받고, 쿠킹·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했다. 수영, 농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특히 파주캠퍼스에서 직접 기획·연출한 창작 영어뮤지컬 ‘Toy Store’와 ‘School for Monsters’는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는 러시아 학생들에게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 체험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