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연성동, 무더위 쉼터 경로당 14곳 현장 점검

폭염 대비 냉방시설 운영 실태 점검 및 어르신 건강 안전 확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9일 연성동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1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냉방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연성동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냉방기 가동 상태, 쉼터 개방 여부, 주기적인 환기 실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쉼터에서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가운데도 찾아와 안부를 묻고 꼼꼼히 점검해줘 큰 위로가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냉방기기 관리와 어르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