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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성장에세이 발표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교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의 사제동행 캠프에 참여한 학생 45명과 교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제동행 캠프는 과학‧수학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인천과 라오스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도록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라오스 지형과 인천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개선 방안 ▲고상 가옥을 활용한 홍수 피해 저감 연구 ▲긴급구조대 시스템의 수학적 모델링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이를 인천 지역에 적용하는 융합 발표를 진행했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에세이집 『낯선 만남, 따뜻한 연결, 함께하는 성장』을 공개했다.

 

45명의 학생 작가가 참여한 이번 수필집은 인천교육청의 ‘읽걷쓰’ 4P 학습 과정인 관찰–질문–탐구–행동을 바탕으로 국제교류 속에서의 성찰과 성장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캠프 기간의 활동을 기록한 성장드라마 ‘나는 성장하고 있습니다’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무더위와 언어 장벽을 극복하며 협력하고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다양성과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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