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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물빛놀이터, 개장 첫 주말부터 인파 북적…여름철 대표 명소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조성․운영하는 ‘남동 물빛놀이터’가 개장 첫 주말부터 뜨거운 호응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여름철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남동구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5일 온라인 사전 예약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이른 시간부터 현장 예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고, 튜브와 물안경 등 물놀이용품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남동 물빛놀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나타냈다.

 

특히,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배치돼 있고, 남동구민은 이용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7월 주말 인터넷 예약이 매진됐으며, 8월 예약은 7월 말 오픈 예정이다.

 

구는 무더위 속에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하루 동시 수용 인원 800명 내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들여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에서 많은 분이 즐겨주셔서 기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특별히 남동 물빛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 공무원과 시․구의원께 감사드리며, 주민을 위한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된 남동 물빛놀이터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 풀(601㎡, 수심 1.1m)과 함께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이 조성된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이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5천 원(남동구민 50% 감면, 3세 이하 무료)으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은 800명으로 제한하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복장 규정은 수영복(비치웨어 가능), 수영모(캡모자 가능)를 착용해야 하고, 물놀이용 신발 또는 맨발로 수영장에 입장 할 수 있다(외부 신발 금지).

 

또한, 음료, 이유식, 스낵류, 손질한 과일 등은 반입 허용되나, 주류, 기름진 음식, 국물 요리 등 수질 오염 우려가 있는 음식물은 반입 금지된다.

 

대형 튜브, 물놀이 기구(오리발, 물총 등) 및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병, 유리 등)도 반입 금지된다.

 

유수풀(수심 1.1m)의 경우 키 130cm 이하 어린이, 성인풀(수심 1.0m)의 경우 키 12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다.

 

유아 물놀이장(수심 0.3m)은 키 140cm 이상 입장 불가하며, 키 9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다.

 

주차는 인근 주차장(논현동 648-4)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사항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남동 물빛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객 현장 대기 최소화를 위해 500명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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