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인천 작은도서관 사서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인천의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사서와 운영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직무교육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25일과 7월 2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 내용을 주제로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1일 차에는 도서관 운영의 기본인 장서 관리와 효과적인 북큐레이션 기획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 지능 등 급변하는 시대에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모·지원사업 예산 집행과 정산, 보조금 관리 시스템 활용 등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회계 교육도 이뤄져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이용훈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 윤성근 '서점의 말들' 작가, 류반디 대림대 교수, 최용미 안성공립작은도서관 관장 등 각 분야의 이론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을 들은 한 참여자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도서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작은도서관을 위한 교육이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미추홀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인천의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