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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미래첨단산업 직접 챙긴다

“AI시대 과도한 노동시간은 산업경쟁력 악화 ···주4·5일제 정착되도록 정책지원 노력 다할 것”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도내 첨단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2일 동안 이어지는 대표단 현장방문 정책회의 일환으로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코아드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 방향을 살폈다.

 

현장방문 정책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 경제’ 추진에 발맞춰 도내 첨단산업 기업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기도 성장경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표단이 방문한 ㈜코아드는 자동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며,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4·5일제를 도입하여 기업문화와 생산성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금삭감없이 연봉을 인상하며 제도를 정착시켰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업무 전반을 재설계하여 연매출 200억 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이라는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최종현 대표의원, 이용욱 총괄수석,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 명재성 정무수석, 이인규 정책부대표, 유경현 대변인, 조용호 정무 부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코아드에서는 이대훈 대표이사, 김호태 상무, 정현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을 돌아보면 현장을 살펴보았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우리나라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은 23년 기준으로 1872시간으로 OECD 회원국중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 AI 시대 과도한 노동시간은 산업경쟁력을 도리어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면서 “ 임금 삭감없는 주 4.5일제 시행으로 생산성도 높이고, 노동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비결과 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코아드 관계자는 중소기업 노동자 지원제도 대상기업 선정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이대훈 대표이사는 “㈜코아드는 주4·5일제 이전 연봉인상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올렸지만 경기청년복지포인트, 내일채움공제, 교통비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외됐다”면서 “노동자의 연봉을 올리게 되면 중소기업 노동자 지원제도에서 제외되다 보니 중소기업들이 연봉을 올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현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가 월 소득 250만원∼300만원 구간으로 정해지다 보니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종현 대표의원은 “㈜코아드 같은 혁신기업이 한국 산업을 지탱하는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정리하여 당의 정책으로 반영하고, 도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일에 반도체장비업체인 ㈜제이솔루션과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을 연이어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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