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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 장애인자립 정책 공로로 감사패 수상

정경자 의원, “자립은 선택의 자유이자 존엄의 회복”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IL)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경자 의원이 장애인의 자립생활권 보장과 정책 형평성 강화를 위해 펼쳐온 진심 어린 노력과 제도 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정경자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7월 3일 자립생활센터 법제화 시행을 앞두고, 운영예산이 0원인 현실 앞에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자립’은 단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자, 존엄을 지켜낼 기회를 되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자립생활의 본질을 정치의 언어로, 제도의 언어로 풀어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일궈낸 정치인이다. 정경자 의원은 장애인의 삶이 정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일관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경자연) 및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와의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고, 복잡한 행정 시스템과 제도적 구조 속 간극을 좁히기 위해 발로 뛰었다.

 

이후에도 행정 현안 전반에 대해 꾸준한 감시와 제안을 이어가며, 예산 구조와 공모 설계, 집행 시스템 등 모든 과정에 ‘형평성’이라는 기준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자립은 내가 선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유, 실패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존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자립의 본질이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차 컨퍼런스로, ▲유공자 표창 ▲실무자 교육 ▲이동권 토론회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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