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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0A번 노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7월 1일 본격 시행

범박·옥길동 지역 역곡역 접근성 개선 추진...시민 교통 불편 해소 기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7월 1일부터 범박·옥길동에서 역곡역을 연결하는 10A번 버스 노선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이용객은 적지만 반드시 유지가 필요한 △25번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23-2번 총 8개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인가된 운행 횟수를 100% 준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이 안정됐으며, 버스 무정차와 난폭운전 민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10A번 버스 노선은 2023년 3월부터 범안로를 경유해 역곡역을 연결하는 10번 버스 노선의 극심한 차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운수업체 예비 차량 4대를 활용해 평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운수종사자 부족과 피로도 가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부천시는 버스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약 62억 원을 편성했다. 7월 1일부터 10A번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운행 대수를 4대에서 5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하루 56회에서 68.2회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의 편도 운행 체계를 상시 왕복 운행 체계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역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시민 중심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선개편 이용실태 온라인 설문조사’를 7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 관내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하차문 내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10A번 버스 노선은 시민 불편 개선을 최우선으로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해 정상화한 사례”라며, “앞으로 공공관리제를 확대해 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성 강화, 운수종사자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비 30%, 시비 70%의 재원 분담 구조와 운송원가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재정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며, ‘부천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종합계획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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