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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한글 교실 작품 전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현덕 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어르신 한글 교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 현덕면 ‘어르신 한글교실’이 성공적으로 끝마쳐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한글 작품과 수업 사진을 전시하며 관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그동안 열의를 갖고 수업에 참석하신 수강생 어르신들께 뜻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태옥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봄’이라는 주제의 자작시를 읽으면서 당신들의 소중한 인생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고, 한글을 열심히 배우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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