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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사각지대 행정업무 지원 위해 현장 목소리 듣는다

현장 방문 의견 청취로 실질적 학교 업무 지원 방안 모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작은학교의 행정업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6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관내 작은학교 20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의견 청취는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읍·동 지역의 경우 180명 이하) 및 소관 분교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의견서 제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학교행정지원팀 등 사업부서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리해 행정업무 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교육지원청 내부 의견 청취 및 학교 온라인 의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교장, 교감, 행정실장, 부장교사, 주무관 등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무행정 및 일반행정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수렴된 의견을 7월부터 8월까지 검토해 ‘작은학교 사각지대 행정업무 발굴·지원 및 학교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 공유’ 과정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이번 ‘여주 맞춤형 작은학교 사각지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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