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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관학연계 프로그램' 호응 속 개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학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학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내 대학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각 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원천동에서는 아주대학교 부설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추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얼굴과 나를 경영하면 성공이 보인다’를 채택해 지난 25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퍼스널 컬러 진단, 나에게 맞는 메이크업, 기초 피부관리, 어울리는 헤어 및 스타일링, 체형 분석과 패션 이미지 매칭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여성 주민 약 10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 강의에서는 직접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고,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실습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습 위주라서 이해도 쉽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원천동 관계자는 “관학연계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수준 높은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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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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