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연수원이 기획하고 초중등 현직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연수에서 연수대상이자 주체인 교사가 연수 제작에 참여했고, 학교현장 중심 콘텐츠라는 면에서 연수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주요 내용은 차근차근 준비하는 원격수업, 원격수업과 함께하는 집콕놀이, 언택트 교실에서 슬기로운 수업생활 등 3과정으로 구성했다.
‘차근차근 준비하는 원격수업’은 다양한 학습플랫폼과 수업영상 제작 방법에 대해, ‘원격수업과 함께하는 집콕놀이’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실내놀이에 대해,‘언택트 교실에서 슬기로운 수업생활’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 도구와 이를 활용한 수업 사례에 대한 연수이다.
연수제작에 참여한 상봉초 안채원 교사는 “지금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수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서길원 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는 것이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역할이다.”며,“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현장교사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