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비전도서관, 7월 야간 인문학 강좌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 초청 강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를 초청해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을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라는 부제가 붙은 '제철 행복'은 24절기와 선물처럼 마주하는 계절의 변화가 주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김신지 작가는 트렌드미디어 캐릿 운영자, 잡지 'PAPER', 'AROUND'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한 수필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