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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순항중

맞춤형 연수로 현장 적응과 전문성 강화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2025 여주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 입문 초기 단계에 있는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고,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주 지역의 교육적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교육장과의 정담회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행학습 ▲갈등관리 및 생활지도 ▲하이러닝 역량강화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선택체험활동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수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연수는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를 비롯해 여주 지역 일원에서 운영되며, 교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성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여주 지역과 학교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과 생활지도를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남은 연수 기간 동안에도 교사 개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신규 초등교사는 “처음 교직에 입문하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동료 신규교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교직에 대한 동료 의식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직무연수는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 전문상담 및 사립학교 교사 등 총 86명을 대상으로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6월 18일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체험 활동은 여주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신규교사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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