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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능평동, ‘효(孝) 나눔 음악회 & 일일찻집’ 성황리에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능평동은 16일 능평도서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능평 효(孝)나눔 음악회 & 일일찻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수의 단체가 함께 힘을 보탰다.

 

행사 1부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환영 속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능평어린이집의 난타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트로트 무대가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된 ‘효 나눔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음악 공연,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생활용품, 떡볶이, 김치전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명희·남지현 능평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능평동의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행사를 무사히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행사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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