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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찾아가는 현장 교육 실시

김포시, 축산농가 IT 디지털 민원 불편 해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6월 11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3년 개통한 IT 시스템으로,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보조사업 추진 시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김포시 축산과는 디지털 시스템 도입 초기 농가의 적응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축산농가를 위한 집합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축종별 협회를 통해 '보탬e 이용 가이드'를 배포하며 시스템 사용을 지원했다.

 

이날 교육에는 축산농가 90여 명이 참석해 시스템의 전반적인 이용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IT 시스템 활용이 생소한 고령의 농업인들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보탬e 시스템이 처음엔 생소하고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두정호 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원 맞춤형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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