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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앙투자심사 대비 전문가 컨설팅 및 실무교육 강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등 총 14건 재정사업 대상 심층 컨설팅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2일 송도국제도시 G-Tower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제1차 재정 투자사업 컨설팅 및 투자심사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LIMAC), 한국지방재정공제회(지방투자분석센터, LOMAC)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와 군‧구 예산부서 및 사업부서 관계자, 재정사업 전문가와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재정 투자사업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인 LIMAC과 LOMAC의 프로젝트 매니저(PM)급 박사들이 참여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등 기존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과 신규 투자 준비 사업을 포함해 총 1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단계별 추진 상황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타당성 보완 및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한 주요 쟁점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또한, 직무교육에서는 ▲2025년 투자심사 제도 변경 및 준비사항 안내▲재정 투자사업 추진 우수사례 안내 및 적용 등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교육은 올해 1월 개정된 지방재정법 시행령 및 4월 개정된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조사 운영기준(행정안전부)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며, 실무자들이 투자심사 제도 전반은 물론 총사업비 산정, 수요분석, 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통과한 주요 정책사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실무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재정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실무 중심의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인천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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