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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생활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운영

사회정서학습(SEL)을 기반으로 한 교원 인성·생활교육 역량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6월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관내 초·중·고 인성교육 및 생활교육 담당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생활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을 기반으로 한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 김윤경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2024 1교 1인성브랜드 우수교인 은계초(‘고운말과 웃음이 넘치는 학교’) 엄O선 교사의 운영사례 발표, 그리고 지구별 협의회를 통한 인성브랜드와 연계한 사회정서학습 실천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실천적 내용과,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교 1인성브랜드 추진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채열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이 강화되고, 단위학교 중심의 생활교육 내실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시흥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에 관내 94개교를 대상으로 ‘1교 1인성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교육협의회 및 다가치 인성교육 현장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인성·생활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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