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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파라타항공,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유한대학교는 지난 28일, 파라타항공과 손잡고 항공서비스학과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유한대학교 윌로우 하우스에서 열렸으며,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 서상원 운항본부장, 허정범 기획지원팀장과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장은영 부총장, 김태우 전략기획처장, 임현주 항공서비스학과 학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320 및 A330 기종의 항공안전훈련을 위한 도어 트레이너 및 비상 슬라이드 훈련 장비를 갖춘 공동안전훈련시설을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항공사 직무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 연계형 실무 교육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 최초로 A320과 A330 두 기종 모두에 대한 항공안전훈련시설을 동시에 보유한 객실승무원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는 실제 항공사 수준의 실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현장감 있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흐름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두 기종 훈련시설을 모두 갖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항공사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검증된 인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 관계자 또한 “유한대학교는 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운영 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며 “이번 협력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호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항공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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