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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정책 이끌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

시장과 청년을 공동위원장으로 새롭게 구성 … 청년 주도적 참여 확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29일 시청 장미홀에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 방향 심의, 청년정책 관련 현안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위원장(시장), 부위원장(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0명과 기관추천을 받은 4명을 포함한 14명의 위촉직 위원, 그리고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정책 주요 분야의 국장급 당연직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시장과 위촉직 청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체계로 운영돼 청년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 또한, 위촉직 위원 중 청년위원의 비율은 약 79%에 달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인천시의 주요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정책 거버넌스의 핵심 협의체다. 특히, 최근 제정된 '인천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일자리위원회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되어, 청년일자리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 등을 함께 심의하면서 그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인천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제정 보고 ▲청년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 ▲2025년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 행사 계획 등 총 6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시는 아이(i) 플러스 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출생률과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는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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