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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년 축산리더 ALL300, 현장에서 축산 유통을 배우다!

안성시 관내 도드람LPC 견학 통해 축산 유통 실무역량 강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5월 28일, ‘청년 축산리더 ALL 30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축산인 교육생들이 축산물 유통 현장의 중심인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을 견학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도축부터 공판, 유통까지 축산물 가공 전반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무 감각을 높이고 축산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성 청년 축산리더를 비롯해 안성시청 축산정책과 및 농협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도축 공정별 위생관리 시스템 설명 ▲실시간 경매 현황 소개 ▲축산물 품질 등급 판정 과정 시연 ▲참여자와 운영자 간의 질의응답 및 현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견학 말미에는 청년 교육생들이 지속 가능한 ESG 축산경영과 유통 구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시스템적 접근 방식과 효율성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행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견학에 참석한 교육생은 “그동안 축산업을 단순히 1차 생산 효율에만 집중하는 산업으로 인식했는데, 유통‧판매도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는 걸 실감했다”며, “도드람LPC에서 직접 과정을 체험하며, 내 농장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혜인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축산인들이 직접 유통의 핵심을 체험하고 미래 축산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안성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ESG 축산경영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청년 축산리더 ALL 300(Anseong Livestock Leader 300)’ 프로그램은 안성시가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청년 축산인 종합 역량강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그램은 ESG 기반 경영 역량, 환경친화적 축산 관리 기술, 유통·마케팅 전략, 스마트 축산 시스템 이해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자립형 축산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3년간 총 300명의 축산 청년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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