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보건소,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다양한 금연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금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활용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를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해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또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현재 광주시 지역 내 중학교 3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남부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정문 앞에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흡연 유혹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 결과 궐련 기준 청소년 흡연율은 3.6%로 2022년(4.5%)과 2023년(4.2%)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최근 10년간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교육도 예정돼 있다. 금연 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조기 흡연 차단과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보건소는 금연 클리닉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및 행동 용품을 무료로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의 습관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 국가유산 야행 열린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6월 13~15일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밤에 즐기는 축제다. 수원시 주최, 수원문화재단 주관,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시작해 야간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야경은 문화 유산·시설을 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무형유산전수회관, 화홍사랑채 등을 연장 운영한다. 야로는 수원화성 밤마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호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수원화성’,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며 해설사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