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교육지원청, 간식차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아침맞이 캠페인 운영

안성교육지원청,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학교에서의 하루를 선물하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ZERO센터와 위(Wee)센터가 5월 23일 오전 8시에 죽산중고등학교 입구 앞에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아침맞이 캠페인은 학교에서의 행복한 경험을 통해 교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기’, ‘오늘도 수고한 나를 듬뿍 칭찬하기’ 등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내가 오늘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다짐하고, 학교에 찾아온 간식차에서 간식과 응원문구가 적힌 선물을 받아갔다.

 

이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죽산중고등학교 유광종 교장은 “학생들에게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미소를 통해 더 밝고 긍정적인 학교문화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ZERO센터와 위(Wee)센터를 통해 모두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아침맞이 캠페인은 5월 19일 안성여자중학교에서도 진행했으며, 26일에는 내혜홀초등학교에서 실시해 보다 많은 안성 교육가족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