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소방서는 5월 22일 다가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개표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방문하여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안전지도는 소방서장이 시민체육관 및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 개표소 자체 안전대책 수립 지도 ▲ 자체 소방시설 확인 ▲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안내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투표지 보호를 위해 소화용수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했고 유사시 투표지 분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소방서는 선거 전날인 6월 2일 18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경계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개표소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사고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 7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투·개표소 97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실태 등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중요 국가 행사인 만큼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장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