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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청년미래센터,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업무협약

동구 청년복합공간 청년 관계 맺기 활동,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발굴 협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청년미래센터는 최근 유유기지 동구청년21과 업무협약하고 고립은둔·가족돌봄청년 발굴과 회복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발굴에 협력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의 특성을 파악해 서비스 연계 활동에 적극 나선다.

 

또 인천청년미래센터와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이 운영 중인 자기 이해, 심리상담 프로그램, 취업 프로그램 등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은 지난 2021년 문을 연 청년복합공간으로 문화예술 활동, 취·창업교육, 소통·커뮤니티 활동 등을 한다.

 

특히 청년 관계망을 만드는 활동에 집중한다.

 

‘청년예술인잇기’와 동구탐험대, 연극 동아리 등 문화예술 과정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자격증 취득, 전문가 초청, 취·창업 전략·준비 등 다양한 취·창업교육도 하고 있다.

 

여기에 수다밥상, 힐링클래스 등을 마련해 청년들의 소통을 돕는다. 지난해만 17,676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이금남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각종 청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이나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기에 인천청년미래센터와 협업은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배동환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시설운영부장은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은 인천청년미래센터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프로그램 참여나 공간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한다면 그 어느 기관과 협업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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