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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 경기 에듀테크 R&D 랩,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매김

경기 에듀테크 R&D, 학교 밖 학습 플랫폼 경기공유학교 거점 활동 공간으로 본격 활용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 북부 지역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중심 공간, 경기 에듀테크 R&D 랩이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의 거점 활동 공간으로 본격 활용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관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 글로벌 e스포츠 명문 팀 T1(대표 조세프 패트릭 마쉬)과 함께 2025년 5월 11일,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정식 개강하고 12주간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형성과 디지털 시민성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진로 탐색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아우르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를 연결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학교 밖 공간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 에듀테크 R&D 랩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되며, 에듀테크 기반 교육 실험과 민·관·학 협력의 테스트베드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년 5월 18일, 경기 에듀테크 R&D 랩에서 열린 수업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터러시, ▲게임이론을 활용한 전략적 사고 훈련, ▲한국e스포츠협회 이성원 심판 파트장 초청 ‘사례로 배우는 e스포츠 규정’ 특강 및 실제 경기 사례 분석을 통한 규칙과 경기의 이해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국e스포츠협회 이성원 심판 파트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 규정을 이해하면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로 인식하며 공정성과 팀워크, 책임감 같은 중요한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며 “이런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자기 조절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에듀테크 R&D 랩 총괄책임자인 이은주 소장(경기도교육연구원)은 “e스포츠 리터러시는 단순히 게임을 잘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빠르게 성장 중인 e스포츠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R&D 랩은 이런 시도들을 통해 기술과 교육이 만나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경기 북부 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 학생들의 진로·디지털 체험 활동, 민간 교육 콘텐츠와의 협력 실험 등을 통해 미래형 공교육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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