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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도서관, 6월‘환경의 달’맞아 독서문화행사 운영

청라국제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에서도 환경 체험활동 함께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분관인 청라국제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추홀도서관은 6월 28일 강당에서 환경 국악극 ‘동동 마을을 구해 주세요’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창작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협력해 마련됐다.

 

‘동동 마을을 구해 주세요’는 신나는 국악 선율과 함께 일상 속 분리배출 4원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인천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창작극이다.

 

청라국제도서관은 6월 13일에는 사서와 함께하는 ‘북극곰 지구 비누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경 주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북극곰 모양의 지구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또 영종하늘도서관은 6월 9일‘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한국실용공예디자인연구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환경 교육 행사로 마련됐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진흥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행사 내용 및 참가 신청 일정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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