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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6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프로그램 운영…유아부터 가족까지

수목원 생태 교실·향기 체험 등 무료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기간,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여름 프로그램’을 부천식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단체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부천식물원의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사전 예약은 5월 20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목원 생태 교실’은 다양한 나뭇잎 모양을 관찰하고, 같은 모양의 나뭇잎을 낚시 놀이를 통해 찾는 활동과 나뭇잎을 활용한 미니 부채 만들기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에 각 50분간 운영되며, 사전 예약된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수목원 행복 충전’은 허브 식물의 향기와 특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한 뒤, 나만의 향기 주머니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에 50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부천식물원 1층 그린도서관에서 ‘수목원 창작 교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나비 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상시 진행된다.

 

유아 단체 프로그램을 제외한 일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외에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 체험 구성으로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된 생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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