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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의 기반인 학교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지원 성남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리딩브릿지, 학생 참여 독서프로그램 운영

‘리딩브릿지’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되며 책을 중심으로 학생과 작가를 이어주는 사업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 2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리딩브릿지' 사업과 '학생 독서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융합 역량 함양, 그리고 학교도서관 중심의 미래형 독서교육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학교도서관 리딩브릿지'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책을 매개로 학생과 작가를 연결 해주는 독서 기반 인문교육 지원 사업이다.

 

초등학교는 ‘공동체’, ‘가족’, ‘학교생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홍민정, 윤숙희, 이범재 작가 등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책을 통해 소통하며 깊이 있는 독서 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교는 김동식, 이옥수, 이희영 작가와 함께 인문, 문학,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해 참여형 토론과 대화 중심의 독서 활동을 전개한다.

 

함께 추진되는 '학생 독서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융합한 공연 중심의 참여형 독서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소리극 낭독 콘서트’와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성우와 뮤지컬 배우가 책과 동화, 작가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학생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경험할 수 있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책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작가 섭외 및 공연단체 연계, 운영 지원 등을 직접 주관함으로써,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지역 독서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학생 중심‧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 자발적인 독서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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