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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생활문화 공모사업 선정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등 도비 총 9천9백만 원 확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문화재단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25 생활미디어스튜디어 조성 사업’과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 생활문화분야 지역협력형사업’에 선정돼 생활문화 사업 도비 9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 생활미디어스튜디어 조성 사업’은 경기도가 지역생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하여 주민이 자발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지원금 확보를 통해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인 신현생활문화센터 내 미디어 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 생활문화분야 지역협력형사업’은 경기도 내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 민간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문화곳간' 사업과 문화예술 동호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만선생활문화 큰잔치', '생활문화 페스티벌'이 추진될 예정이다.

 

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지원금 확보로 시민에게 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문화재단은 광주시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만선과 광남생활문화센터 개관에 이어 오는 하반기 중 고산 및 신현생활문화센터 2개소를 조성하여 생활문화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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