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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미식 여행 가이드북 ‘이천 로컬 테이스티 로드’ 발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미식 탐방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이천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다양한 테마의 미식을 따라가는 ‘이천 로컬 테이스티 로드(미식 여행 가이드북)’를 4월 30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천의 문화와 지역의 고유한 맛을 알리기 위해 출간된 이천시 미식 관광북은 10가지 미식 테마로 총 30개의 관내 맛집을 소개하고, 이를 인근 30곳의 관광지로 연계하여 소개한다. 맛집과 관광지를 1:1 매칭한 관광코스를 통해 관광객 유입 촉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며, 미식 여행지로서 이천을 새롭게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천 로컬 테이스티 로드’는 10가지 음식 테마를 선정하여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안내하고자 한다. 이천의 대표 먹거리인 이천 쌀밥뿐만 아니라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부터 이천과 장호원 장날에 맛볼 수 있는 시장 분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술을 만드는 양조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누들 맛집, 건강을 부르는 보양식, 눈으로 먼저 즐기는 브런치, 진심이 담긴 한 그릇 음식,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음식, 한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 다이닝까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맛집과 연계되는 관광지들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을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원, 그리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숙박시설 등 즐길 거리, 볼거리, 쉴 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맛집과 관광지 간의 예상 거리와 소요 시간을 명시하여 처음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도 어려움 없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미식 여행 가이드북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이천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 형태로 만나볼 수 있어 어디서든 쉽게 관광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3가지 미(맛味, 시각적 아름다움美, 지역특산물米)를 고루 갖춘 이천시 맛집과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만든 ‘이천 테이스티 로드’ 미식 관광북이 관광객들에게 취향 맞춤 여행을 선사할 맛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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