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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4차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반도체 · AI/로봇 · 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제1차 'ICT 융합 협의회' 출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4월 29일 오전 10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년 'ICT 융합 협의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남시 ICT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4차 산업 가치사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반도체-AI, 모빌리티-로봇 분야의 협업을 강화해 성남시 4차 산업 육성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경기도 내 5개 반도체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기 반도체 융합 협의회'를 운영했으며, ‘팹리스’, ‘장비’, ‘소재 및 부품’ 등 3개 분과에서 신규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전략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체회의는 권우영 전략산업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협의회 소개 및 운영 방향 안내 ▲ 참석자 소개 ▲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4차 산업 관련 기업인, 대학·연구소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의회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이 'AI 및 로봇산업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이스라엘 기술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 사무총장은 "전 세계 산업이 AI를 결합한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AI 및 로봇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국내 첨단 기업들과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의준 원장은 “지난해 반도체 융합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ICT 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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