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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흥천면 찾아가는 못자리 영농지도 실시

흥천농협 육묘장에서 시장, 시의원, 농업인 등이 한마음으로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못자리 이고작업 실시 및 애로사항 청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4월 28일 흥천면 다대리에 위치한 흥천농협 육묘장에서 『찾아가는 못자리 영농지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과 농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이계관 NH농협 여주시지부장, 이재각 조합장과 조합원 30여명 등이 참석하여 올해 농사의 대풍을 기원하며 모판 나르는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발아실에서 육묘를 하우스 바닥으로 옮기는 '이고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육묘를 옮기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의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농가부담을 완화하고자 각종 농자재나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순한 영농지도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과 지역 공동체 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현장 중심 농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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