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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번 25일,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미사동커피공동체협동조합’,‘미사리커피농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훈련 및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사동커피공동체협동조합에서는 지난 2024년,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자격 취득 과정을 적극적으로 원조하며 사회적 공헌을 실현했다. 이를 발판삼아 추진하는 업무협약은 기존에 진행하던 바리스타 기초 이론 및 실습뿐만 아니라 커피 농원 체험을 통한 커피 열매 재배, 로스팅 실습과 드립백 제조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현장 체험형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꿈드림 조재영 센터장은 “바리스타에 대한 사회적 접근성과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어떻게 질적으로 높은 교육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스러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질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결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매년 다양한 영역의 자립 훈련을 지원하며 자격취득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 2023년 : 바리스타 4명, GTQ 5명, 안전요원 5명, 캘리그라퍼 4명▲ 2024년 : 바리스타 5명, 안전요원 17명, 드론 3명

 

2025년에는 바리스타·안전요원 자격 과정, 영상편집 기초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립 지원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하남시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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