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개인정보 보호수준 '우수'

전국 기초지자체 중 27.9%만 A등급… 여주시 포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난 4월 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로 전환된 후 처음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이며, 여주시를 포함한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27.9%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S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평가는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요소로 구성됐으며, 여주시는 ▲개인정보처리 방침의 적정성 ▲기관장 주도의 추가적 노력 ▲정보주체의 실질적 권리보장 ▲ 교육 및 홍보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와 관련,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여주시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