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상진 성남시장, ‘책 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식 참석

‘유동인구 많은 광장·공원 12곳에 열린 독서공간 동시 개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3시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제막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의 광장 문화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책을 접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들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이 혁신적인 독서문화로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과 공원 등 12곳에 조성되어 이날 동시에 개관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